1:1 미팅 제대로 활용하기

십여 년 전 컨설팅 업계에서 실리콘밸리 테크회사로 이직 했을 때 배운 업무 문화 중 하나는 팀원들 및 이해 관계자들과 1:1 미팅을 하는 것이었다. 1:1, 말 그대로 회사 동료들과 일 대 일로 만나 미팅을 하는 것이다. 당시 1:1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왜 부담스럽게 1:1을 해야 하는지, 만나서 어떠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누구랑 얼마나 자주 1:1을 해야… Read more 1:1 미팅 제대로 활용하기

회사에서 잘난 척 하기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에 다니면 (정말 작은 스타트업을 제외하곤) 일년에 한 두 번 여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직원 평가’ 기간이다. 워낙 날고 기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그들이 작성한 ‘본인 평가 (self assessment)’란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업적들을 본인들이 주도 했다고 열거해 놓았다. 아예 대놓고 본인 자랑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남들은 자기 홍보에… Read more 회사에서 잘난 척 하기

‘Go to guy’: 회사에서 가장 인정 받는 인재

가끔씩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적임자’가 없어서 진행이 안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데 어느 한 특정 인물의 의견 혹은 승인이 없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어느 회사는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높으신 분’ 이지만, 적지 않은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들은 직위의 높고 낮음과 관계 없이 해당 분야의 인정 받는 전문가가 그 역할을… Read more ‘Go to guy’: 회사에서 가장 인정 받는 인재

똑똑한 얼간이

나는 미국 프로팀 스포츠를 꽤 열심히 보는 편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의 표현인지, 세계 정상의 스타 플레이어들의 묘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면 입이 절로 벌어지고 박수가 절로 나온다. 프로 팀들은 매년 이런 멋진 스타들을 다른 팀에서 영입하거나 드래프트를 통해 스타 유망주들을 뽑는데 혈안을 기울인다. 그런데 가끔식 경기를 보다 보면 이런 스타들이 개인 기록에 지나치게… Read more 똑똑한 얼간이

제품 담당자와 개발자: 냉정과 열정 사이

테크 회사의 제품 담당자라면 개발자와 한 번 쯤은 싸워봤을 것이다. 다음은 제품 담당자와 개발자가 싸우게 되는 전형적인 상황.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면서 제품 담당자는 기존에 있는 기능들과 코드를 조금 변형하고 이래저래 짜깁기 해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면 당장 내일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고 하고, 엔지니어는 그런 멍청한 방법은 제대로된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며 새로운 infrastructure를 만들고 새로운 코드들을 짜야한다고… Read more 제품 담당자와 개발자: 냉정과 열정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