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유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해줄 때 흔히 듣는 말이 ‘저는 영어를 잘 못해서 컨설팅이나 미국 회사는 지원 못할 것 같아요’ 이다. 이런 경우에 상대가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못한다는 사실이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럴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저도 영어 잘 못해요. 그리고 제 주변엔 영어 진짜 못하지만 회사에서 정말 잘 나가는 친구들이… Read more 영어능력 vs. 소통능력
Ahntastic Adventures in Silicon Valley
가끔 유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해줄 때 흔히 듣는 말이 ‘저는 영어를 잘 못해서 컨설팅이나 미국 회사는 지원 못할 것 같아요’ 이다. 이런 경우에 상대가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못한다는 사실이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럴때마다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저도 영어 잘 못해요. 그리고 제 주변엔 영어 진짜 못하지만 회사에서 정말 잘 나가는 친구들이… Read more 영어능력 vs. 소통능력
십수년 전 학교를 다닐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높은 점수 = 좋은 학점 =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는 공식이 존재했던 학창 시절과 다르게 직장인이 되면서 무엇무엇을 하면 일 잘하는 회사원이라는 공식을 찾기 쉽지 않았다. 회사 문화, 직장 상사 및 부하와의 관계, 그리고 다양한 업무 평가 방식 때문에 어느 일관된 공식을 찾는것은… Read more 일 잘하는 법
관리자가 되면서 급속도로 증가하는 업무 중 하나가 미팅 (회의) 이다. 팀 미팅, 상위 조직에게 보고하는 미팅, 그리고 다른 팀과의 미팅. 하루 종일 회의실을 오가면서 보내는 날도 허다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회의는 시간 낭비다’, ‘관리자는 일 안하고 회의에 들어가서 ‘이빨만 깐다’’ 등 회의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회의라는 것이 일에 전반적인 진행을 확인하고,… Read more 실리콘밸리 임원들이 회의 하는 법
대학교 시절 박찬희 교수님의 ‘경영학 개론 / General Manager’s Perspective’ 라는 수업 중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아 나도 훗날 기업가가 되면 가족같은 분위기의 멋진 회사를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또 얼마전에, 한국 스타트업에 들어간 분을 만나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파운더(창업자)가 가족같이 형-아우 지간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자라고 한다’. 한국인에게… Read more 가족같은 회사는 없다
실리콘밸리하면 딱하고 떠오르는 대표적인 회사 구글. 구글이 언론에 자주 회자되고 실리콘밸리의 ‘아이콘’으로 상징되는 이유는 구글의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회사 문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헐렁한 구글 티셔츠, 반바지, 그리고 쓰레빠(?) 차림에 자신이 키우는 개를 끌고 회사를 느즈막히 출근하여 일류 요리사가 해주는 아점을 먹은 후 놀이터 같은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그림은 그 누구에게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특히… Read more 구글이 성공하는 비법: 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