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PT 끝장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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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높으신 분들과 발표(executive presentation)가 잡힌 야심찬 당신은 눈에 불을 켜고 발표 자료(한국에서만 쓰는 전문 용어로는 ‘PT’)를 열심히 준비한다. ‘청중을 사로잡는 멋진 발표’ 하면 딱 떠오르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발표 키노트를 벤치마크, 며칠 밤을 새우며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고화질 그래픽으로 장표를 만든다. 심지어 ‘one more thing’ 슬라이드를 첨가하는 센스까지. 하지만 Aㅏ… 안타깝지만 이미 당신의 PT는 볼… Read more 회사 PT 끝장내기

1:1 미팅 제대로 활용하기

십여 년 전 컨설팅 업계에서 실리콘밸리 테크회사로 이직 했을 때 배운 업무 문화 중 하나는 팀원들 및 이해 관계자들과 1:1 미팅을 하는 것이었다. 1:1, 말 그대로 회사 동료들과 일 대 일로 만나 미팅을 하는 것이다. 당시 1:1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왜 부담스럽게 1:1을 해야 하는지, 만나서 어떠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누구랑 얼마나 자주 1:1을 해야… Read more 1:1 미팅 제대로 활용하기

회사에서 잘난 척 하기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에 다니면 (정말 작은 스타트업을 제외하곤) 일년에 한 두 번 여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직원 평가’ 기간이다. 워낙 날고 기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그들이 작성한 ‘본인 평가 (self assessment)’란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업적들을 본인들이 주도 했다고 열거해 놓았다. 아예 대놓고 본인 자랑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남들은 자기 홍보에… Read more 회사에서 잘난 척 하기

‘Go to guy’: 회사에서 가장 인정 받는 인재

가끔씩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적임자’가 없어서 진행이 안될 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어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데 어느 한 특정 인물의 의견 혹은 승인이 없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어느 회사는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높으신 분’ 이지만, 적지 않은 실리콘밸리 테크 회사들은 직위의 높고 낮음과 관계 없이 해당 분야의 인정 받는 전문가가 그 역할을… Read more ‘Go to guy’: 회사에서 가장 인정 받는 인재

똑똑한 얼간이

나는 미국 프로팀 스포츠를 꽤 열심히 보는 편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의 표현인지, 세계 정상의 스타 플레이어들의 묘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면 입이 절로 벌어지고 박수가 절로 나온다. 프로 팀들은 매년 이런 멋진 스타들을 다른 팀에서 영입하거나 드래프트를 통해 스타 유망주들을 뽑는데 혈안을 기울인다. 그런데 가끔식 경기를 보다 보면 이런 스타들이 개인 기록에 지나치게… Read more 똑똑한 얼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