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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정신과 와닿는 졸업 축사

미국은 이제 졸업 시즌 막바지다. 미국 대학 졸업식의 꽃은 아마 유명인사의 졸업 축사에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 연설도 2005년 스탠퍼드 졸업식 축사였다. 올해는 페이스북 COO인 쉐릴 샌드버그의 버클리 대학 졸업 축사가 큰 화제가 되었었다.

여러 졸업 축사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한국에서도 최근 유명세를 탄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2011년도 닷머스 대학 졸업 축사를 접하게 되었다. 코난의 ‘저질 코미디’를 좋아하는 나는 웃음만을 기대하고 25분 정도의 동영상 재생을 시작하였는데, 웃음과 더불어 예상밖의 진지하고 중요한 인생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도전’과 ’실패’라는 단어들과 떼래야 뗄 수 없는 스타트업과도 상당히 와닿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다.

참고로 동영상의 맥락 파악을 위해 짧게 코난 오브라이언 소개.

하바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작가로도 활동하였던 코미디계의 수재. 미국 코미디언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NBC의 투나잇 쇼(미국의 ‘구봉서’급인 코미디언인 조니 카슨도 투나잇쇼 출신)를 호스트 하다가 2010년 방송사의 ‘배신과 삽질’로 다른 유명 코미디언인 제이 레노에게 투나잇쇼를 빼앗기게 된다. 한마디로 하루 아침에 일인자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신세. 십 수 개월을 방황하며 지내다가 케이블 방송에 ‘코난’이라는 토크쇼로 컴백하여 자신만의 색깔로 코미디를 계속 하고 있다. 아래 졸업 축사는 이런 ‘공개적 실패’를 겪은지 얼마 안된 2011년 여름이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 정신과 와닿는다고 생각되는 구절들

Whether you fear failure or not, disappointment will come. The beauty is that through disappointment you can gain clarity, and with clarity comes conviction and true originality.
실패를 두려워하던 안하던, 여러분은 반드시 낙심하게 되는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아름다운 것은 이런 낙심을 통해 여러분들이 더 (자신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런 명확성은 더 깊은 신념과 진정한 독창성을 부른다는 것입니다.

Your path at 22 will not necessarily be your path at 32 or 42 … Whatever you think your dream is now, will probably change — and that’s ok.
당신이 22세일 때의 (꿈과) 진로는 당신이 32세일 때, 42세일 때의 (꿈과) 진로와 다를 수 있습니다 … 지금 당신의 꿈이 무엇이던, 그 꿈은 (당신들이 살면서) 아마 바뀔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Work hard. Be kind. And Amazing things will happen.
열심히 일하고,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세요. 그러면 엄청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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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테크 유명인사들의 졸업 축사 리스트

* 스티브 잡스 (애플 CEO) 2005년 스탠퍼드
* 쉐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2016년 버클리
*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 2013년 미시건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2007년 하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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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http://goo.gl/0p7q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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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Silicon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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