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 백 만 년 만에 미스터 피자를 주문했는데 피자가 이상한 모양으로 배달이 왔다. 😭 물론 맛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이상한 모양의 피자를 보면서 예전에 들었던 성과 지표에 대한 일화가 갑자기 생각나서 공유. 예전에 어느 미국 피자 체인점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피자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피자집은 ’30분 안에 배달이… Read more 잘못된 성과 지표의 위험
Ahntastic Adventures in Silicon Valley
오랜만에 추억에 잠겨 백 만 년 만에 미스터 피자를 주문했는데 피자가 이상한 모양으로 배달이 왔다. 😭 물론 맛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이상한 모양의 피자를 보면서 예전에 들었던 성과 지표에 대한 일화가 갑자기 생각나서 공유. 예전에 어느 미국 피자 체인점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피자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피자집은 ’30분 안에 배달이… Read more 잘못된 성과 지표의 위험
제품 담당자의 업무 중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 및 수렴, 그리고 궁극적으론 어려운 결정을 이끌어 내야하는 것이다. 제품의 개발 속도가 더딜 때 기능과 완성도를 줄여서 출시할 것인가 아니면 제품 출시를 연기할 것인가? 플랫폼 제품에서 사용자 편의 및 안전을 추구하면 공급자의 경험이 안 좋아지고, 또 반대로 공급자… Read more First principle thinking: 제 1원칙 기반의 사고방식
회사에서 높으신 분들과 발표(executive presentation)가 잡힌 야심찬 당신은 눈에 불을 켜고 발표 자료(한국에서만 쓰는 전문 용어로는 ‘PT’)를 열심히 준비한다. ‘청중을 사로잡는 멋진 발표’ 하면 딱 떠오르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발표 키노트를 벤치마크, 며칠 밤을 새우며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고화질 그래픽으로 장표를 만든다. 심지어 ‘one more thing’ 슬라이드를 첨가하는 센스까지. 하지만 Aㅏ… 안타깝지만 이미 당신의 PT는 볼… Read more 회사 PT 끝장내기
테크 회사의 제품 담당자라면 개발자와 한 번 쯤은 싸워봤을 것이다. 다음은 제품 담당자와 개발자가 싸우게 되는 전형적인 상황.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면서 제품 담당자는 기존에 있는 기능들과 코드를 조금 변형하고 이래저래 짜깁기 해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면 당장 내일도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고 하고, 엔지니어는 그런 멍청한 방법은 제대로된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며 새로운 infrastructure를 만들고 새로운 코드들을 짜야한다고… Read more 제품 담당자와 개발자: 냉정과 열정 사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괜찮은 수 많은 제품 중에서 진정 위대한 제품을 판별할 수 있는 특성이 무엇일까요?’ 내가 회사에 제품 담당자 인터뷰를 50번 이상 하면서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지원자들에게 묻는 질문이다. 예전 링크드인 다닐 때 제프 위너 사장님의 블로그 글을 계기로 ‘제품 담당자라면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서 묻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품… Read more 위대한 제품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