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9: 그로스 해커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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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청소를 하면서 예전 회사에서 팀원 채용 인터뷰시 쓰려고 정리했던 노트를 발견하였다. 날짜를 보니 2013년 말, 링크드인이 미친듯이 성장할 때 내 팀은 물론, 옆에 팀 친구들의 채용도 돕고자 일주일에 십 수 시간씩 인터뷰에 쏟았을 때 작성했던 것이었다. 최고의 인재를 뽑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일주일에 근무시간 절반 가량을 채용 업무 및 인터뷰에 할애하면 실제 업무가… Read more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9: 그로스 해커의 자질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8: 이런 그로스 해킹은 아니되오

얼마 전 테크크런치에서 Everalbum 이라는 앱에 대한 기사를 접하였다. Everalbum은 클라우드에 사진을 저장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최근 나름 ‘뜨고 있는’ 앱이다. “Everalbum is proof that SMS invite spam still works. 에버앨범은 문자 메시지 스팸이 아직 유효 하다는 증거이다.” 아니 이럴수가! 잘 나가는 Everalbum을 스팸 주도자로 몰다니!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니 어라? 정말 스팸이네. 내용은 다음과… Read more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8: 이런 그로스 해킹은 아니되오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7: 데이터의 유의미 찾기

그로스 해킹이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결과의 계량적인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에 ‘말랑한 것’을 질색하는 개발자와 테크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던 마케터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에겐 그로스 해킹의 계량적 방법론이 독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예를… Read more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7: 데이터의 유의미 찾기

프로덕트 마케터 개론

한국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막론하고 ‘프로덕트 마케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매우 흔한 직종인데, 프로덕트 마케터는 프로덕트 매니저와 더불어 (최근들어 PM은 많이 늘어난 듯) 한국 스타트업이나 IT 회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프로덕트 마케터는 스타트업에서 ‘무시해도 되는’ 직군이지만, 또 다르게 보면 스타트업이 성공하는데 천재 개발자 못지 않은 기여를 하는… Read more 프로덕트 마케터 개론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6: Freemium

온라인 게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인터넷 기반 서비스(“consumer Internet products”)는 광고를 통한 수익 모델을 추구한다. 하지만 왠만한 웹 트래픽을 가지고 의미있는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성공적인 인터넷 업체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유료화 전략을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수익을 발생하는데, 이 때 자주 쓰는 전략이 바로 ‘Freemium’이다. Freemium? Freemium은 Free + Premium의 합성어로, 사용자들이 기본적인 기능을… Read more 그로스 해킹, 어디까지 해봤니? #6: Freem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