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2016년 잠잠했던 IPO 소식이 올해 들어 App Dynamics에 의해 고조되고 (상장 직전에 Cisco가 $3.7B에 인수) 스냅챗의 모기업인 Snap의 상장을 기점으로 최근 Mulesoft도 상장, 그리고 OKTA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Snap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는 모두 B2B 회사이며, SaaS 수익 모델을 삼고 있다는 것. SaaS는 실리콘밸리에서 ‘the future of enterprise software’로 자리를 잡은 반면 (AFAIK)… Read more SaaS: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영어 비지니스 약어들

작년 이맘 때 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님의 트윗을 보고 영감 받아 짧은 포스팅을 하나 올렸는데, 영어 약어에 대한 센터장님의 페북 글을 보고 역시 짧게 포스팅 하나 올린다. (참고: 실리콘밸리나 테크랑은 크게 관련 없음.) 한국에서도 축약어가 있듯이 미국에서도 약어를 의외로 많이 사용한다. 친구들끼리 사용하는 약어는 비속어들이 많아 (LMAO 등) 굳이 열심히 알아둘 필요는 없지만 비지니스용 약어들은… Read more 알아두면 좋은 영어 비지니스 약어들

YC W17 모음집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다고 생각될 때 ‘이런 문제도 있지!’, ‘이렇게 해결할 수 있지’ 라고 미래를 제시해 주는 회사들을 발견할 때 나는 희열과 자극을 느낀다. 이런 느낌을 가장 강하게 받을 때가 바로 3월 말, YC가 데모데이를 할 때 이다. 올해도 역시 데모데이를 마치고 공개된 YC 출신 회사들을 보면서 ‘아 멋진 친구들!’ ‘이런 이런 멋진 일을… Read more YC W17 모음집

혁신과 정부의 역할

작년 말, 5년 정도 탔던 나의 애마를 떠나 보내고 닛산 리프라는 전기차로 갈아탔다. 총 배터리 용량 24kW인 리프는 최적의 조건에서 주행 거리가 80마일 (125km 정도) 밖에 안되는 경차이다. 인라인 6기통 엔진의 중형 세단을 폼나게 몰았었기에, 왠지 인생이 다운그레이드 된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내가 코딱지 만한 전기 경차 타려 실리콘밸리에 왔나 자괴감들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Read more 혁신과 정부의 역할

재미없는 업무 보고서, 효과적으로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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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격으로 업무 보고서를 쓰는 것 만큼 재미없는 일도 없다. 물론, 이런 보고서는 계획했던 업무와 목표를 되돌아보고 윗사람에게 나의 ‘업적’을 알리는 도구로 쓸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자신을 포함,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 ‘이메일 소식지’ 같은 꼴로 전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몇 년 전 부하 직원 한 명이 자신의 주간 업적을 장문으로 써서 보내곤… Read more 재미없는 업무 보고서, 효과적으로 쓰는 법